실시간 기사 아우디오패디 연수를 받고 나서...2018/09/17 경기도에 있는 혁신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으로 에포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침 리듬활동이 아이들을 깨우고 움직임 욕구를 해소해주며 아이들의 배움에 많은 도움이 됨을 실감한다. 한글과 숫자, 셈하기와 관련된 가벼운 노래들과 활동을 해나가면서 이 시간을 아이들이 좀 더 내면과 만나고 자연과 깊게 만날 수 있는 노래와 활동들로 채워졌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이런 고민을 나누며 주변 선생님들로부터 아우디오패디 연수를 전해 듣고 큰 매력을 느꼈다. 소리와의 깊은 만남, 음악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법 등이 정말 궁금했다. 주말과 휴일, 학기말이라 몸은 지쳐 있고 중학년을 위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나의 내면을 채우고 내가 갖는 다양한 경험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지리라 믿으며 연수를 가게 되었다. 나의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 2018 오이리트미 예비 학기를 마치고2018/09/17 2016년, 한국에서도 오이리트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오이리트메움 서울이 한국 루돌프 슈타이너 인지학 연구센터 내에 생겨났다. 그해 처음으로 교사 양성과정을 위한 예비학기가 열렸고 2017년 겨울에 1기 과정이 개설되었다. 지금까지 오이리트미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대부분 독일로 유학을 가야 했으나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오이리트미 교육을 받고 싶지만 여건이 마땅치 않아 외국으로 갈 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1기에 지원하여 현재 16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독일 오이리트메움 슈투트가르트와 슈투트가르트 자유대학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이 과정에는 미하일 레버 , 하이오 데커, 한미경, 임동원 선생님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총 5년간의 교육을 마친 뒤에는 오이리트미 교사로 일할 수 있다. 오이리트미는... 2018 송글송글 빛나는 여름 브라스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발도르프교육 듣기 예술, 아우오패디 연수2018/09/17 가만히 있어도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히는 여름 날, 2018년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하루 4시간씩 커다란 나무들에 둘러 쌓인 담양 병풍산 자락에 위치한 잇다자유학교에서 아우오패디 연수가 있었답니다. 아우오패디? 생소한 단어일 수 있는데요. 뭐라고 정의하기 힘들지만 독일 비텐 발도르프 사범대학 교수를 역임하시고 비텐 듣기교육예술연구소를 설립하신 라인힐트 브라스 선생님께서 다양한 울림과 소리를 가진 악기들을 이용해서 창안하신 듣기 예술 수업이라고나 할까요? 음악치료 방법이자 명상을 도울 수도 있으며 음향공간에서 소리와 사람의 조화를 찾는 수업이라고 하면 약간 이해될 수 있겠지만 직접 참여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적인 느낌을 알기가 ... 인지학과 예술2018/09/12 <인지학과 예술> 강좌를 듣고 김훈태(슈타이너사상연구소) 인지학이란 과연 무엇인가? 발도르프학교를 그만 두고 연구자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인지학을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서였다. 궁금했다. 대체 인지학이란 어떤 학문인지, 엄격하게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싶었다. 현대의 학문을 모르고서는 인지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슈타이너의 사회사상에 대한 특별한 관심 때문이기도 했다. 지금은 과학철학이라는 분야를 심화해서 연구하는 중이다. ‘사회학도 과학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이기도 하지만, 나의 문제의식은 정신세계를 과학으로 탐구할 수 있고 탐구해야 한다...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맨끝